[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한 위로 서한을 보냈다.
이 대통령은 서한에서 "비극적인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을 금할 수 없었다"면서 "한국 국민을 대표해 유족들과 미국 국민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미래의 희망인 무고한 어린이들과 교사들이 희생돼 안타깝다"면서 "이러한 비극적인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는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희생자들의 가족과 친구들이 큰 슬픔을 조속히 극복하기를 기원하며 마음으로부터의 위로와 성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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