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그룹 빅뱅이 한국 가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미국 FUSE TV 선정 '2012 베스 앨범 40'에 이름을 올렸다.
FUSE TV는 지난 14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102년 한 해를 뜨겁게 달군 '베스트 앨범 40'을 선정, 발표했다. 빅뱅은 지난 2월 발표한 EP앨범 'Alive'로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FUSE 측은 "빅뱅의 'Alive'는 전통 K-POP, 댄스 팝, R&B, 그리고 거의 모든 다른 장르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며 큰 인기를 끌었다"며 "'Bad Boy'와 'Blue' 처럼 깨끗하고 군더더기 없는 곡들은 일렉트로니카에서 큰 영감을 받은 'Fantastic Baby'와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베스트 앨범 40에는 빅뱅 외에도 더 킬러(The Killer), 마릴린먼슨(Marilyn Manson),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도 각각 선정됐다.
한편, 빅뱅은 14일과 15일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하고, 오는 2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재팬돔, 내년 1월 12일과 13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이어 내년 1월 25일~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가진 뒤 첫 월드투어를 마감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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