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
전남교육청, 2013년 교육 청사진 발표
전남도교육청이 14일 무지개학교의 성공적인 운영과 토론수업 활성화 등 2013년도 교육계획 청사진을 발표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이날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각급 학교장과 지역교육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교육 계획 2013’ 설명회를 가졌다.
장 교육감은 내년도 역점사업으로는 무지개학교 성공적 운영, 독서 및 토론수업 활성화, 취업과 진학을 앞둔 고교 교육력 제고,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교원 업무 경감 등을 제시했다.
또 학생 중심의 학교운영 실현, 수업혁신 기본학력 정착, 소통중심 학교문화 조성, 차별 없는 교육복지 확대, 지원중심 교육행정 구현 등 5대 시책과 141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매년 발간되던 3종의 교육계획서를 1종으로 통합해 ‘전남교육계획 2013’을 발간했다. 이 계획서에는 전남 교육의 방향과 주요 시책이 분석돼 있다.
장 교육감은 “오늘 제시한 내년도 전남교육 청사진을 잘 활용해 학교교육의 내실화를 기해 달라”며 2013년 전남교육청 역점사업을 하나하나 설명했다.
또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 행정 업무경감 정착 방안이 꼭 성공해 학교교육의 본질을 회복시켜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교원행정업무 경감으로 교육의 본질을 찾자’는 주제로 교원행정 업무경감 정착 방안 및 우수사례 발표회가 진행돼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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