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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상 여자축구연맹 회장 재선 성공…2016년까지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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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오 회장은 14일 경기도 이천 미란다호텔에서 열린 회장선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정족수 24명(실업 7명·대학 5명·초중고 각 4명) 중 과반인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문상모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을 제치고 제6대 회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2008년 5대 회장에 취임했던 오 회장은 4년 임기를 더 보장받으며 2016년 말까지 여자축구연맹을 이끌게 됐다.


오 회장은 경신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축구인 출신. 1975년부터 2년 동안 청소년대표를 지냈고, 1977년에는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바 있다.


은퇴 후 프로축구 울산 현대 부단장과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 단장을 역임했고, 2003년부터는 여자연맹 부회장을 맡으며 여자축구와 연을 맺었다.


한편 선거에서 패한 문 후보는 곧바로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다. 문 후보 측은 대의원 신원 확인 절차 등 선거 과정에 문제가 많았다며 당선 무효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절차를 진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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