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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귀환', '식상-진부 3류 코미디' 오명 이어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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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귀환', '식상-진부 3류 코미디' 오명 이어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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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영화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이 개봉을 앞두고 있지만 관객들의 볼멘소리가 먼저 나오고 있다. 지난 작품들과 별다를 것 없는 시리즈이기 때문이다.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감독 정용기)이 오는 19일 개봉한다. 이미 '조폭코미디'는 식상해진지 오래. 과연 관객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호히 '노(No)'라고 말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쓰리제이' 가의 장정종(박근형 분), 장인태(유동근 분), 장석태(성동일 분), 장경태(박상욱 분)와 가문의 자랑 엘리트 사위 박대서(정준호 분) 그리고 그에게 다가온 새로운 여인 효정(김민정 분)이 등장한다.

출연진부터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지 못한다. 이미 배우부터 전작의 답습이며, 이야기 전개 또한 조직폭력배 생활을 벗어나 새 출발한 '가문'이 위기를 맞이한다는 진부한 설정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그간 '가문의 영광'은 전래동화 같은 '권선징악'의 결말을 그려왔다. 이번 작품 또한 '가족의 행복'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다. 박대서와 효정의 러브라인이 뻔히 눈에 보인다는 것도 기대감을 모으지 못하는 이유.


아울러 지난 시리즈를 통해 '조폭 코미디'의 시대는 갔다는 교훈을 벌써 잊었느냐는 날 선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마디로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 개봉은 '시대착오'라는 반응이다.


또한 비스트 윤두준, 제국의 아이들 황광희, 에이핑크 손나은이 출연한다는 점에도 전형적인 아이돌 마케팅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3류 코미디 영화'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던 '가문의 영광' 시리즈. 과연 '가문의 귀환'이 이러한 평가를 그대로 이어받을지, 혹은 의외의 작품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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