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보드 밀러(사진)가 골프 공으로 아내를 맞혔다고?
미국의 '스키 자존심' 밀러가 13일(한국시간) 골프를 치다가 드라이브 샷을 잘못 날려 아내 모건의 왼쪽 눈 위를 맞히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샌디에이고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아내의 사진도 공개했다.
밀러는 올림픽에서 다섯 차례나 메달을 땄고 2005년과 2008년 스키월드컵에서 우승한 미국의 스키 스타다. 골프마니아로도 잘 알려져 있다. 비치발리볼 선수인 아내와는 지난 10월 결혼했다. 밀러의 아내는 "눈 주변을 50바늘 꿰맸다"며 "선글라스 덕분에 실명은 피했다"며 선글라스 제조사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