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전남 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원장 정태권)이 지난 12일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만 원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 정태권 원장은 “최근 언론보도 등을 접하면서 강진군이 군민장학기금을 통한 인재육성에 큰 효과를 내고 있다는 소식을 자주 접했다”며 “우리도 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자며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뜻을 전했다.
강진원 이사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인건비가 타 직종에 비해 열악한 현실에서 봉사를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의 큰 뜻에 감사를 드리며, 정성을 담은 기탁금을 우리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2005년 설립 후 지역 학생 98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1인 1계좌(5천원)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1인 1계좌 갖기 운동 참여방법은 자동이체(농협 254-01-004015, 광주은행 625-107-309199, 강진군민장학재단)로 신청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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