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배우 이시영이 복싱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최근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배우 이시영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앞서 이시영은 제 66회 전국 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국가대표선수 1차 선발대회 여자 48kg 이하급 결승에서 박초롱(전남과학기술고)에게 4-10으로 판정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원래 3, 4위전 가면 힘든데 오늘은 힘이 하나도 안 들었다. 끝나고 나니 땀도 안 났다. 너무 긴장해서 경기 운영을 제대로 못한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시영은 "경기를 치르면 긴장도 되고 무섭기도 하다. 하지만 승패에 상관없이 내가 이 시간을 버텼다, 견뎠다는 것이 있다. 세상에 무서운 일이 하나도 없다. 권투는 또 하나의 꿈이 되는 것 같다"며 복싱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시영의 복싱 도전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도전하는 당신이 진정 챔피언", "다음 번에는 좋은 결과 기대 할 게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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