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 이사회 주도적 참여·공통과제 선도적 상용화에 높은 평가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하성민 사장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 멤버로 재선임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GSMA는 하성민 사장을 포함해 향후 2년간 GSMA를 이끌 이사회 멤버를 발표했다. GSMA가 공개한 이사회는 SK텔레콤을 비롯한 미국 버라이즌, 중국 차이나 유니콤, 일본 NTT 도코모 등 세계 25개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 경영진과 앤 부베로 GSMA 사무총장을 포함해 26명으로 구성됐다. 이사회 의장은 프랑코 베르나베 텔레콤 이탈리아 CEO가 재선임 됐다.
SK텔레콤은 세계 220여개국 800여 사업자모임인 GSMA의 이사회 멤버로 하성민 사장이 재선임 된 것은 그 동안 하 사장의 활발한 이사회 활동과 GSMA 발전을 위한 SK텔레콤의 다양한 기여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하성민 사장 외에도 다수의 임원들이 GSMA 산하 워킹그룹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근거리무선통신(NFC), 리치커뮤니케이션수트(RCS) 등 GSMA 공동 프로젝트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World Mobile Congress)에 참여하는 등 GSMA 활성화에 기여한 점과 세계 최고수준의 서비스 품질과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은 오는 2013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MWC 2013 전시회에서 각종 첨단 서비스와 차세대 서비스 도입을 위한 발전적 제안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성민 사장은 "SK텔레콤은 전 세계 통신사 중에서도 가장 앞선 기술력과 추진력을 가진 사업자로서 GSMA와 적극 협력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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