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000원→1만7800원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3일 윈스테크넷 목표가를 1만5000원에서 1만7800원으로 올렸다. 4분기 실적호전과 내년 수출전망 상향 등으로 예상 순이익이 늘어날 것이란 이유에서다.
김동준 선임연구위원은 "4분기에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경신하며 3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가 전망된다"며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03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순이익 37억원으로 영업이익기준 신한투자 전망(43억원)을 상회함은 물론 2011년 4분기(28억원)와 2012년 3분기(44억원)를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적 랠리의 주연은 2011년 NTT도코모에 첫 납품한 10Gbps IPS(침입방지시스템)다.
NTT도코모는 급증하고 있는 LTE 가입자와 모바일 트래픽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시스코, 맥아피(Intel), IBM 등의 제품보다 성능이 우수한 동사 제품을 채택했다. 동사의 NTT도코모쪽 매출액은 2011년 34억원을 시작으로 2012년 156억원, 2013년 138억원, 2014년 133억원을 전망했다.
일본 내 다른 통신사와 공공시장에서도 2013년 상반기 중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며 동남아와 국내 통신사향 매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