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11일 일본 증시는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오는 11~12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일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 13~14일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1% 하락한 9525.32에, 토픽스지수는 0.3% 내린 786.07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 쓰루가 발전소의 제2원자로 아래 단층이 활성단층일 수 있다는 뉴스에 가스 전력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간사이 전력이 4.64% 떨어졌으며, 일본 주부전력도 4.24% 하락했다.
세라 아야코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 투자전략가는 “원전 재가동이 힘들어 앞으로 전력 생산비용이 늘어날 것”이라며 “철강업체 같은 소재 관련 회사들이 전기세 상승에 크게 영향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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