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여자배구 KGC인삼공사가 미국 출신 외국인 공격수 케이티 카터(등록명 케이티)를 영입했다.
인삼공사는 11일 케이티의 영입을 확정 발표했다. 케이티는 미국 UCLA대학 출신의 라이트 공격수. 터키, 아제르바이잔리그를 거쳐 최근엔 스위스리그 볼레로 취리히(Volero Zurich)에서 활약해 왔다.
그동안 외국인 선수 부재에 시달리던 인삼공사로선 천군만마 같은 존재다. 인삼공사는 지난 달 13일 기존 외국인 선수 마린코비치 드라간(세르비아)을 퇴출시킨 바 있다. 전력의 핵심인 외국인 선수를 잃은 탓에 성적도 부진했다. 인삼공사는 현재 1승8패(승점 3점)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인삼공사는 "라이트 포지션에서 파워 있는 공격력을 보유한 케이티가 앞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케이티 역시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입국한 케이티는 국제 이적동의 절차와 취업비자 발급이 마무리되는 대로 곧장 실전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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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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