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극지연구소 남극과학기지에 의류 및 용품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는 1973년 런칭 이래 고산등반, 오지탐험, 극지 연구 등 극한 상황에 필요로 하는 제품 개발의 노하우와 기술개발을 통해 도전정신을 실현하는 것을 브랜드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생각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제품개발을 해오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의류 및 용품 공급 계약으로 극지연구소의 원활한 연구활동을 위한 의류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극지연구에 필요한 용품들은 별도로 생산해 공급한다.
특히 이렇게 생산된 제품들은 극지에서의 필드테스트를 통해 정식으로 제품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박승화 코오롱스포츠 마케팅팀 팀장은 “극지연구소와의 업무 제휴로 코오롱스포츠는 극한의 환경까지 고려한 제품 개발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시즌 첫 출시된 안타티카 라인이 고객들에게도 큰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단순한 의류와 용품 공급이 아닌 코오롱스포츠만의 기술력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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