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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콜택시 30대 늘린다…360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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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올해 총 60대 확대 보급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장애인콜택시 30대를 추가로 보급한다. 지난 4월에 이은 두 번째 확대조치다.


서울시설공단은 4월 장애인콜택시를 30대 늘린 데 이어 30대를 증차해 10일부터 총 360대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 2급 중증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장애인콜택시는 현재 차량신청 후 대기시간이 평균 29분이다.


여기에 이용수요가 적고 운영편수도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오후 5시 이후에는 40~50분 씩 시간이 소요돼 장애인들의 불만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새롭게 투입되는 차량들은 오후 5시 이후 취약시간대에 우산 배차해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시 장애인콜택시는 지난 2003년 1월 차량 100대, 일 평균 이용자 500명으로 출범했다. 이후 10년 만에 차량은 약 3.6배(360대), 이용자 수는 4.4배(일 평균 2200명) 늘었다.


특히 2010년 8월부터는 공단 임직원들이 주말·휴일을 이용해 운전 자원봉사에 나서고, 콜 신청이 집중되는 오전시간대에 파트타임 운전원을 활용해 평균 40분 이상 걸렸던 대기시간을 30분 이내로 줄였다.


이에 대해 박호영 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 운영처장은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돕기 위한 증차를 앞으로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속적인 증차와 함께 사전예약제 정착 등 콜택시 효율성 제고 시도를 통해 현재 66%인 차량신청 후 30분 이내 탑승비율을 오는 2014년까지 9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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