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난 5일 시작된 18대 대선 재외국민투표의 4일차 투표율이 9일 오전 7시 현재 42.4%로 집계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재외공관 164 곳에서 투표를 마쳐 전체 재외국민투표 선거인 22만2389명 중 9만4208명(42.4%)이 투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4·11 총선 당시 실시된 재외국민투표 4일차 투표율 25.9%에 비해 높은 것이다.
대륙별로는 중동 투표율이 52.6%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구주 49.9%, 아프리카 49.5%, 아주 42.8%, 미주 37.8% 등의 순이었다. 주요 3개국 투표율을 보면 중국(43.1%), 일본(42.1%), 미국(34.8%) 순으로 나타났다. 대선 재외국민투표는 11일 정오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을 마지막으로 끝난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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