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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꼬챙이에 눈 찔리고도 멀쩡한 사나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쇠꼬챙이에 눈 찔리고도 멀쩡한 사나이 (출처: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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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 남성이 보기에도 무시무시한 커다란 금속막대에 눈을 찔리는 사고를 당했지만 천만다행으로 시력을 잃지는 않았다.

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끔찍한 사고는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 사는 왕첸진씨가 집 앞 마당에서 실수로 미끄러지면서 발생했다.


당시 왕씨의 손에는 쓰레기를 주울 때 사용하는 녹이 쓴 기다란 쇠꼬챙이가 들려 있었는데, 하필 넘어지는 순간 그의 얼굴이 쇠꼬챙이의 날카로운 부분을 향하고 말았다.

쇠꼬챙이는 왕씨의 왼편 눈 쪽에 그대로 박혀버렸고, 왕씨는 사고 직후 쇠꼬챙이가 박힌 채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찍은 엑스레이 사진에서는 쇠꼬챙이의 갈고리 부분이 왕씨의 눈 속으로 5㎝ 가량 깊숙이 들어가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밖으로는 보이지 않았지만 갈고리의 굽어진 부분이 눈 안쪽에 박히면서 왕씨의 눈밑이부풀어 오른 듯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 끔찍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쇠꼬챙이를 제거한 의사들은 왕씨의 안구가 손상을 입지 않았다고 밝혔다.


쇠꼬챙이에 눈 찔리고도 멀쩡한 사나이


제거된 쇠꼬챙이가 병원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주사기 굵기만 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좀처럼 믿기 힘든 진단이었다.


데일리메일은 "왕씨의 눈가 상처가 완전히 아물게 되면 시력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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