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오는 31일까지 단독 및 다가구주택 약 13,761호 조사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 3일부터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세금의 부과기준이 되며 각종 공적인 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2013년도 개별주택가격’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주택은 단독, 다가구, 주상용주택 총 13,761호 이며 군·읍·면 담당공무원 및 조사요원이 현지를 방문하여 주택의 이용 상황, 용도 및 구조, 토지특성 등 54가지 대상항목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를 마친 주택은 내년 2월부터 가격산정과 감정평가사가 검증하며 3월에는 검증된 가격을 주택소유자에게 열람을 하고 의견을 들은 뒤 내년 4월 30일에 주택가격을 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주택가격 조사를 위해 지난 3일 군, 읍·면 담당공무원 및 조사요원 34명을 대상으로 조사요령 등 주택을 방문 조사할 때 조사의 목적과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고 불필요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여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원활한 조사를 위해 주택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