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이광수과 상대역 이성민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광수는 7일 오전 11시에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감독 김성훈)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아동 뮤지컬 ‘썬더맨’ 속 어린이들의 영웅 썬더맨으로 매일 가면을 쓴 채 연기를 펼치는 정일 역을 맡았다. 이광수는 ‘썬더맨’의 제작자인 희석 역의 이성민과 같이 호흡을 맞춘다.
이광수는 이성민과의 영화속 호흡에 대해 “선배에게 정말 큰 도움을 받았다. 선배가 나보고 연기할 때 ‘네 하고 싶은대로 다하라’라고 말씀해주셨다. 내가 어떻게 연기해도 다 받아주셨다. 정말 감사하다. 맛있것도 많이 사주시면서 내 캐릭터에 대해 같이 고민해주고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셨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이 리틀 히어로'는 허세 가득한 삼류 음악 감독 유일한(김래원 분)이 인생 역전을 노리고 참여한 대형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 확률 제로의 소년 영광과 파트너가 돼 불가능한 꿈에 도전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특히 최악의 파트너지만 서로를 통해 인생 최고의 순간에 도전해 가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유쾌한 재미와 감성을 자극하는 풍성한 음악으로 담아냈으며, 허세 가득한 음악 감독으로 분한 김래원의 색다른 연기 변신과 그의 특별한 파트너 신예 지대한의 호흡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이성민 조안 이광수 등 명품 연기자들이 출연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마이 리틀 히어로'의 개봉은 2013년 1월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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