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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후계농업경영인 신청 받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오는 28일까지,
2월말 조기 선발해 영농창업 활성화 기대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내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선발시기를 2월말로 앞당겨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이달 28일까지 각 읍·면사무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함평군에 따르면 선발이 매년 5월경에 이뤄짐에 따라 영농 시작이 늦어지고 농지확보에도 어려움이 생기는 등 영농 창업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 때문에 선발 시기를 2월 말로 앞당겨 실질적인 사업기간이 늘어나고 영농개시 시기에 맞춰 농지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창업을 준비하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 산업기능요원에 선정된 농업경영인에게는 복무대기 기간이 단축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28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자체평가와 농업인재개발원의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말에 10명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조대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 동안 860여 명의 후계농을 선발해 영농기반 조성을 지원해왔다”면서 “선발시기를 조정해 현장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지구입 시기를 놓쳐 사업이 지연되거나 포기하는 등의 문제를 해소해 실질적인 영농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1981년 이후 지속 되어온 농업분야 인력육성 정책사업으로, 연리 3%, 3년 거치 7년 상환의 조건으로 최대 2억원을 융자 지원하고 있으며, 선정된 지 5년이 지난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에게는 추가로 8천만 원을 융자 지원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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