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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87억이요? 글쎄요…."
싸이 측 관계자는 6일 "싸이가 백만장자가 됐다"는 보도와 관련 "실수익과는 차이가 있는 수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직 수익이 정확하게 집계된 바 없다. 정산 여부도 확실치 않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현재 싸이는 미국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 이 관계자는 "출연료를 비롯한 각종 수입에 대해서는 아직 신경 쓸 겨를이 없다"며 "아직 수익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날 AP에 따르면 싸이는 유튜브 동영상 광고를 통해 약 87만 달러(한화 약 9416만 원)의 수익을 얻었다. 또한 미국 음원 다운로드 분석 결과 싸이와 YG가 약 260만 달러(약 28억 1710만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예측됐다.
또 AP는 교보증권 관계자 말을 빌어 "싸이의 광고 계약은 올해 460만 달러(약 49억 7858만 원)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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