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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부산지역 BIB 범일·동래지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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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KDB산업은행이 부산 범일·동래 복합점포(BIB) 지점을 개점했다. 각각 6일과 7일 KDB대우증권 내에 문을 열었으며, 향후 비용절감 및 고객유치 협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범일동은 과거 제조업 중심지로 향후 인근 의류상가, 귀금속상가, 공구상가, 개인병원 등 개인사업자에 대한 소호대출 추진 및 영세사업자 대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전통상권(동래)과 신흥상권(거제?사직)이 어우러져 있는 동래지점의 경우 인근 병원, 법조인타운 등 전문직을 대상으로 리테일금융 제공을 통한 PB영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개점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3.7%(1년 만기, 세전기준) 금리상품을 판매한다.

정한목 범일지점장은 "타 은행들과의 치열한 경쟁관계를 뚫고 도약하기 위해 '정직한 금리, 착한 대출'을 통한 고객과의 신뢰를 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권우 동래지점장은 "경남지역에서 그룹시너지를 대표하는 최고의 점포로 발돋음 해 'BIB점포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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