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3개 대회 출전으로 상금왕, 김기환은 최저평균타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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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상희(20ㆍ호반건설ㆍ사진)가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
KGT는 6일 이상희가 지난 9월 KPGA선수권 우승을 토대로 대상 포인트 1위(2995점)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상금왕(4억4400만원)은 김비오(22ㆍ넥슨)의 몫이 됐다. 5월 매경오픈과 SK텔레콤오픈에서 2연승을 일궈내면서 일찌감치 1위를 독주했고, 9월 하이원리조트오픈에서 4위 상금 44000만원을 보탰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부 투어 웹닷컴투어에 전념하느라 국내에서는 불과 3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미니투어' 수준으로 전락한 KGT 상금랭킹 1위를 차지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었다. 루키 김기환(21)이 7개 대회 평균타수 70,417타로 덕춘상(최저타수상)을 수상하는 것도 이채다. 명출상(신인상)은 김민휘(20)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5시30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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