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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필라 CEO "中경제 회복 조짐 보인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세계 최대 건설장비업체 캐터필라의 더그 오버핼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경제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버핼먼 회장은 중국 정부가 도시화에 초점을 맞추면서 경기 회복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최근 새로이 출범한 시진핑 총서기 체제 하에서 도시화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버핼먼은 "도시화는 많은 인프라 건설 수요를 가져온다"며 "향후 몇 개월 동안에 긍정적인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중국에 대해 매우 낙관하고 있다"며 "과거에 우리가 봤던 붐은 없겠지만 서서히 중국 경제는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버핼먼은 2010년 CEO에 취임한 후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에 투자해왔다. 그는 지난 10월 중국을 방문했다.


그는 미국이 직면한 재정절벽 문제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버핼먼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가 합의를 타결지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정절벽만 없다면 내년 미국 경제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단하지는 않겠지만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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