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 신영철 대한항공 감독 '2세트를 내주다니'";$txt="";$size="450,590,0";$no="201110252043516166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인천=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패장으로서 할 말이 없다. 선수들이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이 6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홈경기에서 삼성화재에 2-3으로 역전패했다.
1세트를 빼앗기고 불안한 출발을 보인 대한항공은 중앙 속공이 살아나며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1라운드 원정에 이어 또 다시 막판 뒷심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4세트 중반 14-9까지 앞서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지만 연이은 범실과 무리한 욕심이 화를 자초했다. 결국 5세트 들어 실책으로만 8점을 헌납하며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신영철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1세트를 따내지 못한 것이 결정적 패인으로 작용했다"며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았다. 선수들이 좀 더 각성할 필요가 있다"라고 질책했다.
극적 승리를 이끈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4세트에서 대한항공이 승기를 잡았지만 마무리를 못했다. 결국 후반 들어 우리가 주도권을 잡은 요인"이라며 "마지막 5세트는 대한항공이 범실로 자멸했다. 집중력에서 우리가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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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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