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 주식시장이 6일 하락세로 마감했다. 중국 국주(國酒)로 지정된 마오타이주 제조사인 귀주 마오타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주가하락을 이끌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0.1% 떨어진 2029.24로 거래를 마쳤고, CSI300지수는 0.2% 하락한 2203.60를 기록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새 국가지도자인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가 지역 개발을 약속한 직후 건설주가 뛰면서 2.9%나 올랐었다.
중국 최대 주류회사인 귀주 마오타이주는 닷새동안 하락세를 이어갔고,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고어텍은 애플의 주가하락 소식에 1.8% 떨어졌다.
상하이 소재 장하이 증권의 애널리트 추생준은 "현지 투자자들이 전날 상승 더욱 조심스러워졌다"며 "우리는 중국의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다. 중국 지도부의 추가 경제 개혁안이 없다면 경제는 성장할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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