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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현빈, 입대에서 제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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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현빈, 입대에서 제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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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현빈이 돌아왔다. 지난해 3월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지 21개월만이다. 현빈은 들어갈 때와 마찬가지로 나올 때도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 눈물의 의미는 달랐다.

현빈은 6일 오전 경기도 화성 해병대 사령부에서 21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날은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지만, 현장은 팬들의 응원과 언론의 취재 열기로 뜨거웠다.


현빈은 이날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과 가족들에게 "보고싶었습니다"라고 말문을 연 뒤 "군 입대 전에도 여러분께서 너무 많은 사랑과 응원, 관심을 가져 주셔서 행복한 마음으로 군생활을 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는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이날 현빈이 보여준 눈물은 자신을 잊지 않고 열정적인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군복무 기간 가장 하고 싶던 연기를 하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이 교차하는 마음에서 터져 나온 것이었다.


현빈은 입대 전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었다. 대한민국이 온통 현빈 앓이에 빠졌을 정도였다. 더불어 그가 탕웨이와 호흡을 맞춘 영화 '만추'까지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비고 다녔다.


현빈은 입대 전 뜨거운 인기를 반영하듯 드라마 영화는 물론, CF까지 섭렵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에 입대 후에도 TV에서는 CF를 통해 여전히 활동 중인 현빈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전성기를 보내던 현빈은 군입대를 결정했고, 그 어떤 곳보다 힘들다는 해병대에 자원입대 해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현빈은 해병대 입대 당시 30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월등한 체력을 과시하며 해병대 시험에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대 당시에도 뜨거운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았던 현빈은 지난 21개월간 해병대 모병 홍보병으로 복무한 뒤 이날 다시 팬들 앞에 서 연기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며 다시 한 번 눈시울을 붉혔다. 입대 당시에는 아쉬움이 컸지만, 이날 현빈의 눈물은 기쁨과 고마움의 눈물이었다.


한편, 전역한 현빈에게 각종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CF 등에서도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그가 어떤 작품을 복귀작으로 선택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차기작은 정해지지 않았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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