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17억 원 들여 쾌적한 행정서비스 환경 조성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4일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웅치면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웅치면사무소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웅치면사무소는 회의실이 협소하고 건물 균열로 우천 시에는 빗물이 세는 등 노후화되어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하여 2010년 구조안전용역 진단 결과 D급 판정을 받아 위험시설로 분류되어 왔고 면민 회의공간이 없었다.
이러한 열악한 시설환경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5월 첫 삽을 떠 6개월여의 공사를 마치고 60여 평의 다목적 회의실을 갖춘 현대적인 건축물로 새롭게 탄생했다.
민선 4기 이후 최초 읍면 청사 신축인 웅치면 신청사는 구청사 부지인 웅치면 중산리 57-6번지에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하여 지상 2층 연면적 788.16㎡에 철근콘크리트구조물로 건립됐다.
1층은 민원편의와 행정서비스를 위한 사무 공간과 민원 공간, 상담공간으로 구성하고 2층은 면장실과 각종 행사 개최를 위한 회의 공간으로 구성하여 면민의 편의 증진과 효율적 업무지원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배치했다.
정종해 군수는 인사말에서 “면 청사 준공을 통해 면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고품격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에는 보성읍사무소 신축과 보성어린이집 이전 신축을 계획하고 있어 보성읍 도심이 더욱 밝아지고 군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잘 사는 1등 보성, 살기 좋은 보성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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