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건설이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일대에서 조성중인 '이수 힐스테이트' 분양가를 최대 9000만원까지 낮춘다. 강남생활권 중소형 위주 단지로 올해 말까지 계약하면 양도세 감면혜택까지 주어지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수 힐스테이트는 기존 분양가 보다 3.3㎡당 1800~2100만원의 특별 분양가를 적용하고 있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약 4400만원을 할인해 3.3㎡당 130만원 가량 낮췄고, 전용 108㎡는 7300여만원을 낮춰 3.3㎡당 170만원 가량 할인해주고 있다. 전용면적 133~141㎡는 최대 900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발코니 무료 확장과 각종 옵션비용을 지원해준다.
이수 힐스테이트 분양 관계자는 "강남구 방배동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지만 분양가는 그보다 훨씬 저렴하게 책정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연내 계약자들에게 한해 양도세 감면혜택과 함께 각종 추가혜택을 주고 있어 미분양 물량의 계약률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금마을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인 이수 힐스테이트는 지하3층, 지상 8~15층 규모에 15개동 총 680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 7호선 이수역이 인접(약 600m)하고 있어 편리한 대중교통 여건을 가지고 있으며 동작대로, 올림픽대교, 강변북로 등을 이용하여 도심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양호하다. 센트럴시티, 신세계백화점이 근거리에 위치해있고, 한강시민공원(반포지구)도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등 배후 편의시설이 우수하다.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도 다른 단지보다 1.5배 가량 넓은 약 2840㎡에 달해 다양한 시설을 갖춰놓고 있다.(02)3477-4300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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