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대표 이완근)는 5일 2차전지 보호회로 업체 파워로직스와 기술지원 및 개발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
태양전지와 모듈을 생산하고 있는 신성솔라에너지와 최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진출한 배터리 전문업체 파워로직스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태양광 산업 분야에서 각자 생산하고 있는 제품의 정보를 공유, 고효율 태양광 ESS일체형 시스템 개발 및 판매에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 ESS일체형 시스템은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생산된 전력을 ESS를 통해 저장,전력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곳으로 전송하는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핵심장치다.
이번 제휴의 타깃은 국내외 스마트그리드 시장이며, 특히 일본시장의 태양광 발전시스템의 판매를 위해 상호협력할 계획이다. 일본은 대지진과 원전사태 이후 촉발된 전력대란으로 인해 ESS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파워로직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최근 태양광산업에서 관심 분야로 부상한 고효율 태양광 ESS일체형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며 "1차적으로 일본 내 신규시장 개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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