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정시]서울과학기술대, 내신성적 높다면 가군일반 유리

최성진 서울과학기술대 입학홍보본부장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2013학년도 정시모집은 가·나·다군으로 분할모집한다. 일반전형으로 1059명을 선발하고, 특별전형인 국가(독립)유공자((손)자녀), 특성화고교졸업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재직자전형까지 포함하면 총 12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과학기술대 관계자는 "이번 정시모집 지원 전략은 학과전공별 차이는 있으나, 나·다군은 수능을 100% 반영해 수능을 준비해 온 지원자가 합격가능성이 높다"며 "내신 성적이 높은 지원자는 학생부 40%를 반영하는 가군의 일반선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34명을 선발하는 가군은 수능만 반영하는 '우선선발'로 절반을 뽑고, 나머지는 일반선발로 선발한다. 일반선발은 학생부(40%)와 수능(60%)을 반영한다. 나군의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은 수능을 100% 반영하며 각각 687명, 171명을 선발한다. 스포츠과학과와 조형대학은 제외다. 다군은 일반전형 138명 규모로 수능 100% 반영이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우수 신입생과 저소득 학생에 대한 장학 혜택이 풍부하다. 조형실기우수 장학생, 정시일반전형 우수 장학생, 신입생 수능성적 (최)우수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4년간 지원하고 있다. 신입생 수능성적 최우수 장학생은 기숙사 무료이용과 생활보조금도 지급된다. 또 저소득 학생이 등록금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 제도도 있다. 소득분위 3분위까지는 국가장학금과 교내장학금을 같이 수혜하면 등록금의 80%이상을 감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