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전남 최우수군 선발에 이어 전국 8개 우수지자체로 수상!
전남 보성군(보성군수 정종해)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2012년 전국 쌀생산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농산 시책 추진 우수시군 평가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1996년부터 쌀 등 주요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를 선발하는 평가로 1차 시도단위 심사 결과 최고 점수를 획득한 시군을 농림수산식품부가 2차 평가하여 선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체 3개 분야로 나눠 평가했으며, 쌀 안정생산대책 분야에는 적정 벼 재배면적 확보, 우수품종보급, 병해충 예찰, 병해충방제, 계약재배, 생산 인프라구축, 쌀 안정생산 시책개발, 교육 및 홍보 실적을 평가했다.
쌀 생산비절감 경쟁력제고 분야에는 브랜드 성과제고, 들녘별 경영체 육성, 농기계 임대사업, 공동방제, 녹비작물재배, 벼 공동육묘, 생산비절감 시책 발굴, 교육 및 홍보실적을 평가했다.
밭작물 산업육성 분야에서는 자체시책 발굴, 교육 및 홍보실적 등 전체 21개 세부항목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특히, 보성군은 여러 평가 항목 중에 벼 육묘용 상토지원, 고품질 벼 종자대 지원, 녹차미인 보성쌀 명품 육성 등 품질 고급화와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한 특수시책 추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올해에는 전남 지역이 가뭄, 태풍 등 농업재해 피해가 가장 심했던 한해였는데 전국 8개 지자체에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잘사는 1등 보성'을 만들기 위해 행정기관과 농업인이 다함께 노력한 값진 결실“이라며 ”전국 최고 명품쌀 생산지의 명성 유지를 위해 품질고급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차별화된 농업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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