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넬, '중력'에 담아낸 '두 가지' 의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넬, '중력'에 담아낸 '두 가지' 의미
AD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모던록 밴드 넬이 앨범 명 '중력을 잡다'에 담긴 두 가지 의미를 공개했다.

넬은 3일 오후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새 싱글 '홀딩 온투 그래비티(Holding onto Gravity)' 발매 쇼케이스에 참석해 "'중력'이라는 것이 항상 존재하지만 잘 느끼지 못한다. 감정도 그렇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중력을 잡는다'라는 뜻은 우리의 감정들을 억지로 잡고 있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공허함이 싫어 외로움이나 그리움을 붙들고 있는 우리를 나타낸다"며 "또 우리 스스로 순수한 음악을 위해 붙잡아야 하는 것들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넬은 이날 정오 새 싱글 '홀딩 온투 그래비티'를 발표했다. 이번 신곡은 2장의 싱글과 1장의 정규 앨범으로 완성될 'Gravity 3부작'의 첫 시리즈로 넬은 3가지 이야기를 연속적으로 풀어내는 새로운 시도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리즈 첫 싱글 타이틀 곡 '백야'는 넬이 그 동안 시도해왔던 다양한 사운드를 한 곡 안에 총 집결시킨 트랙이다. 아울러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 경쟁을 벌였던 '홀딩 온투 그래비티'와 여백의 미를 느낄 수 있는 '블루(Blue)'도 수록돼 있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가요계의 실시간 차트의 도입으로 음악의 소비 패턴이 짧아진 요즘, 가장 반대의 지점에서 음악의 본질로 돌아가 앨범 그 자체로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한 음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