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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銀, 희망퇴직자에 199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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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희망퇴직 대상자로 199명의 직원을 확정했다. 대상 직원은 오는 7일을 끝으로 퇴직 처리된다.


이번 희망퇴직은 근속기간 만 10년 이상인 정규직원 중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5급 직원에 한해서는 근속기간 만 5~9년인 정규직원도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희망 퇴직을 하게 되면 근속기간에 따라 월평균 임금의 최대 36개월치를 특별퇴직금으로 받는다. 또 자녀장학금으로 대학생 이하 자녀 1명당 1000만원, 최대 2000만원을 받는다. 전직 지원비 500만원과 본인과 배우자에게 퇴직 이후 3년 동안 종합건강검진도 무료로 제공한다.


은행 관계자는 "대부분의 희망퇴직자의 신청이 받아들여져 무리없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씨티은행에서는 2007년과 2008년에 각각 133명과 299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을 통해 회사를 떠났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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