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연말연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에 전달
전남 장흥군 새마을회(회장 이종태)는 지난달 30일 장흥군민회관 광장에서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순)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인식), 새마을문고(회장 장영복), 직공장협의회(회장 안순규) 4단체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쌀 모으기와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원 90여명이 참여 500포기의 사랑의 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장애인협회 등 150세대에 전달 연말연시 월동준비를 하지 못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문고, 직공장협의회는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펼쳐 1톤의 쌀을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전달 어려움을 극복하고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사랑의 정을 듬뿍 담아 서로 돕는 훈훈한 지역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김영순 새마을부녀회장은 “김장담그기에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쌀쌀한 날씨 속에서 회원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흠 장흥군수도 김장 김치 버무리는 일을 함께하며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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