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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0배 빠른 '기가인터넷' 시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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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세종시서 개통 기념행사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아파트 입주와 정부기관 이전으로 신행정수도 모습을 갖추고 있는 세종시에 인터넷 속도가 10배 가량 빠른 기가인터넷 서비스가 상용화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 티브로드는 3일 오전 11시에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에서 기기인터넷 상용서비스 개통 기념행사를 갖고 자축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방통위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에 처음 참여한 티브로드가 세종시에서 상용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방통위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을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2009년부터 각 가정에 기가인터넷을 보급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CJ헬로비전에 이어 올해 티브로드가 상용서비스를 개시했다.


방통위는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을 통해 인터넷서비스 사업자들의 상용화와 서비스 확산을 유도해 2017년까지를 목표로 전국에 기가인터넷 인프라 구축하도록 할 계획이다.


기가인터넷 서비스는 현재 100M급 광대역인터넷보다 최대 10배 빠른 인터넷 서비스로 고품질ㆍ대용량 초고화질 영상이나 무안경 3D 영상을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고 가정 내 스마트 기기들간의 무선 데이터 공유도 기가급 속도로 높일 수 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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