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신안군농업기술센터-압해초등학교 업무협약
전남 신안군이 초등학생의 건전한 심성계발과 농심함양으로 훌륭한 인
재양성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을배)는 지난달 30일 신안군 압해초등학교(교장 신해봉)와 꿈이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 4계절 식물체험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훌륭한 인재양성을 위해 어린 학생들의 학교교육과 연계, 꽃가꾸기 등을 통해 창의적인 인성교육을 증진하고 착한 심성계발과 농심함양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서는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자기 화분에 꽃을 직접 기르는 과정을 농업기술센터 온실에서 1년동안 체험학습을 통해 착한 심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은 사계절 꽃피는 청정섬을 가꾸어 후손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한 번 심어 관리만 잘하면 매년 꽃이 피는 진자주색 토종국화, 붉은접시꽃 등을 연간 50만 그루씩 생산하고 있다.
군은 이 꽃들을 14개 읍·면에 공급, 경관을 조성해 오고 있다.
특히 신안군은 사계절 꽃피는 '청정 섬' 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해맑은 꿈나무 초등학생들에게 동심을 심어 준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어린 학생들이 다양한 꽃가꾸기 체험은 물론 각종 농작물 실증포장에서 농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체험학습을 통해 착한 심성계발과 건전한 인재육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을배 신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초등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사계절 꽃피는 온실과 각종 농작물 실증포를 개방해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는 착한심성 계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사회교육 차원에서 어린학생과 학부모까지 아우르는 사회교육의 영역을 넓히고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 농촌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새로운 고소득 작목 개발 보급은 물론 작목별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사회교육 등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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