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안랩(대표 김홍선)은 자사의 PC 통합보안 제품인 'V3 인터넷 시큐리티 8.0 (이하 V3 IS 8.0)'이 에이브이테스트(AV-TEST)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안랩은 순수 국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보안업계에서 유일하게 AV-TEST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증은 국제 안티바이러스 평가 기관 AV-TEST가 지난 9~10월에 실시한 결과를 합산한 것으로, 윈도우7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V3 IS 8.0은 진단율, 치료, 오진·사용 편의성 등 3가지 영역에서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안랩은 실제 위협 테스트와 진단율 부분에서 각각 90%, 95%를 기록해 세계적인 솔루션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덧붙였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에이브이테스트는 백신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인증 중 하나로, 이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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