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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용 동구청장 후보, 로고송 ‘무등산 친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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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노희용 민주통합당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후보"
"무등산 친구 같은 구청장으로 , 믿음과 신뢰로 보답 할 터"

노희용 동구청장 후보,  로고송  ‘무등산 친구’   "화제” 지난 1일 금남로 전일빌딩 앞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지원유세 장면. 왼쪽 윗줄 두 번째가 노희용 동구청장 후보.사진제공=노희용 후보 ‘동구 희망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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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민주통합당 노희용 동구청장 후보의 이색 선거 로고송이 화제다.

이례적으로 광주출신 민중가수이자 대중가수인 김원중씨의 ‘무등산 친구’ 라는 록발라드 곡을 로고송으로 준비한 것. 보통 선거 로고송은 유세 현장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잘 알려진 트로트곡이나 대중가요를 개사해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노 후보는 동구를 상징하는 무등산을 지역성과 정체성을 반영하는 상징 컨셉으로 잡고 김원중 씨를 직접 설득해, 원곡을 그대로 살린 로고송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김 씨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칠갑산 등 특정지명을 노래해 유명해진 곡이 많은데 광주에는 그런 대표곡이 없는 게 아쉬워 이 곡을 부르게 됐다”며“무등산 친구처럼 노 후보가 동구를 널리 알리고 따뜻하게 품어 안아주길 바라는 뜻에서 곡 사용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반짝 유행도 좋지만 ‘세월이 가도 변함없이 거친 세상길 그대 두 손 잡고 가겠다’는 가사가 새 구청장에게 바라는 동구민들의 바람처럼 느껴져 ‘무등산 친구’를 직접 골랐으며 당선 이후에도 무등산 친구 같은 구청장으로서 믿음과 신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유세 현장에서 만난 정미선(47·동구 계림동)씨는 “시끄러운 트로트 곡은 인기에 영합하고 가볍다는 느낌이 드는데 이 노래는 후보의 성품이 짐작되고 왠지 신뢰가 느껴진다”고 평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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