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미국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심각한 도발 행위(higly porovocative act)로 규정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1일(현지시간) 빅토리아 눌런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북한의 위성 발사는 역내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매우 도발적인 행위가 될 것"이라며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 1718호와 1874호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4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직후 유엔안보리 의장성명이 채택된 것을 언급한 뒤 "추가적 발사가 있을 경우 이에 따른 행동을 취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며 "북한은 유엔 안보리에서 규정하는 의무를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미국이 6자회담 참가국 및 다른 핵심 동맹들과 다음 조치에 대해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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