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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유형자산 관리, 총체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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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


윤봉근 “고가 미술품 수년간 은행 수장고에…”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유형자산 관리에 총체적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윤봉근 의원은 30일 교육청소관 예산안 심의에서 “수억 원대에 달하는 의재 허백련 선생의 ‘어작도’와 수천만 원에 달하는 오지호 선생의 ‘풍경’이 수십 년 간 광주은행 수장고에 잠자고 있는가 하면 5000여 만원 상당인 오지오 선생의 ‘금강산’은 모 초등학교 정보실에 전시되어 있는 등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또 “유형자산 관리가 이처럼 부실한데도 광주시교육청은 고가의 미술품이 어디에 어떻게 보관·전시되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관리현황과 상태 점검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교육청이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을 학부모, 학생, 나아가 광주시민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전수조사를 통한 현황 파악과 관리 및 활용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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