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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도로주행시험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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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전남경찰청, 1일부터 전자채점 방식 시행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전석종)은 1일부터 도로주행시험을 전자채점 방식으로 변경 시행한다. 새로 도입된 방식은 다음과 같다.

운전면허 도로주행시험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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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주행 시험 코스가 2개에서 4개로 늘어난다.
응시자가 탑승하면 시험관이 휴대한 태블릿 PC에서 4개 코스 가운데 1개가 무작위로 선택되는 방식이다.

▲주행시험은 내비게이션 안내음성을 따르게 된다.
동승한 시험관이 육성으로 안내하던 것을 내비게이션 음성안내를 듣고 주행하도록 했다.


▲채점방식도 투명해진다.
일부 감점항목이 자동차에 설치된 각종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채점이 이뤄지고 시험장 전산망에 자동 송출돼 사후에 수정할 수 없도록 했다. 응시자가 원하면 감점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채수창 전남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은 “11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한 결과, 주행노선에 대한 음성안내가 나와 예전보다 오히려 쉽다는 반응이 많았다”면서 “이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운전전문학원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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