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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장원준이 부상으로 이탈한 봉중근 대신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류중일 WBC 야구대표팀 감독과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는 어깨 부상으로 4개월 이상 재활치료가 불가피해진 봉중근 대신 경찰야구단의 장원준을 선수명단에 포함시키기로 30일 결정했다. KBO는 이날 장원준이 포함된 28명의 명단을 WBCI에 통보할 예정이다.
장원준은 대표팀의 왼손투수 기근을 해결해줄 적임자다. 2008년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고, 지난 시즌 15승 6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하며 롯데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병역 의무 수행을 위해 둥지를 튼 경찰청에서도 활약은 계속됐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37경기에서 남긴 성적은 6승 4패 15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39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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