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이르면 내달 5일 KB금융지주의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여부가 결정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내달 5일 열리는 그룹 확대경영전략회의 직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임시 이사회에는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안건이 상정,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시 이사회는 어윤대 KB금융 회장이 직접 소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가격협상 뿐 아니라 그간 반대 의견을 피력했던 사외이사 설득도 거의 마무리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부 사외이사들은 향후 보험업 전망에 비해 ING생명 인수 가격이 높다며 반대 의사를 밝혀 왔다. 업계는 인수 가격 또한 당초 알려졌던 2조4500억원보다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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