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 입장객 조사, 절반이 40대 남성, 자영업자가 가장 많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40대 자영업자가 구력 9.4년에 90.9타 쳐야 표준 골퍼."
골프다이제스트와 스카이72골프장이 28일 스카이72골프장 이용객 129만1204명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0대 남성이 입장객의 절반을 차지했다.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나이와 직업, 골프스타일, 비거리, 타수, 사용하는 골프용품 등을 조사했다. 6년간 입장객 가운데 93.4%인 120만571명이 남자였고 나이로는 40대가 66만28명으로 총 조사 대상자의 51.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가 27만781명(20.8%), 30대가 25만4132명(19.8%)으로 뒤를 이었다. 직업은 자영업자가 18.4%로 가장 많았고 직종으로 분류하면 건설 분야가 1위(9.5%), 제조업 7.7%, 금융 6%, 유통 및 무역 5.1% 순이다. 남성 입장객은 구력 9.4년에 90.9타를 치는 보기 플레이어가 평균, 여성은 평균 구력 7.7년에 94.8타였다.
드라이브 샷 비거리는 총 25만2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은 평균 215.8야드, 여성은 168.3야드다. 최근 3년간 남성 골퍼를 대상으로 한 골프용품 브랜드 조사에서는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가 24%로 가장 많았고, 아이언은 미즈노(24%), 웨지와 퍼터는 타이틀리스트(19%ㆍ23%)가 1위를 차지했다. 여성 드라이버는 젝시오(18%)가 1위, 아이언은 미즈노(11%), 웨지는 야마하(10%), 퍼터는 타이틀리스트(10%)가 가장 많았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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