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중국이 27일 상업용 통신위성 '중싱(中星) 12호' 발사에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6시13분(한국시간 오후 7시13분) 쓰촨(四川)성 시창(西昌) 위성발사센터에서 위성을 탑재한 창정(長征)3B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돼 목표 궤도에 진입했다. 원래 발사일은 22일이었으나 로켓에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미뤄졌다.
중싱 12호는 중국의 13번째 상업용 위성으로 프랑스의 탈레스알레니아스페이스가 제작을 맡았으며 스리랑카 통신기업 수프림샛이 제작에 참여했다. 앞으로 이 위성은 아시아· 아프리카·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방송 및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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