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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기업가정신원정대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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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27일 전국 초·중등, 대학생과 학부모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기업가정신원정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2012 기업가정신원정대' 참가자들의 기업방문 소감문인 ‘펀펀(Fun Fun) 견문록’과 미래 최고경영자(CEO)로서의 기업경영 계획안 및 창업 아이템 등을 공모한 ‘토크토크(Talk Talk) 아이디어’, ‘포스터’ 세 부문의 우수작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내가 해운기업의 CEO라면'이라는 주제로 조직관리, 산학협력, 사회공헌 계획 등을 출품한 민족사관고 2학년 신윤재 학생은 해운이라는 분야의 특성상 자칫 딱딱해 질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탈피하고자 권위의식이 느껴지는 불필요한 호칭을 폐지해 '신바람 나는 회사' 만들기에 앞장서는 CEO가 되겠다고 했다.


이 밖에 창업 아이템으로 비오는 날 승용차 지붕에 설치할 수 있는 가림막을 개발, 여성고객층을 타겟으로 사업을 하겠다는 덕암정보고 1학년 박미진 학생과 농촌을 지나는 길 주변에 과일과 채소를 직접 수확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는 일명 ‘짬짬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겠다는 금곡고 3학년 문준일 학생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은 "우리나라 젊은 세대들이 경제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업가정신을 가져주길 바라며 전경련도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기업가정신 고취하는 다양한 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 기업가정신원정대는 기업탐방을 통해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키우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초중고 및 대학생 1만명(초중고 6000명, 대학생 4000명)이 참가한 사상 최대 규모의 산업현장 체험 프로그램이다.


친환경, 무역, 해양, 철강, 자동차 등 10개 테마로 구성된 원정대는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주요 5개 도시를 집결지로 해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LG전자, 포스코 등 주요기업 22개사를 방문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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