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행정안전부는 27일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수도권지역 정부부처의 정부세종청사 이전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1단계로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하는 기관은 국무총리실 등 6개 중앙부처(소속기관 6개)로 이동 인원은 5556명, 이전 차량은 1999대로 오는 30일부터 12월30일까지 이전된다.
정부세종청사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단계로 나눠 공사를 진행 중이고 1단계는 계획대로 준공해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국무총리실이 입주하는 정부세종청사 1단계 1구역은 지난 4월 준공해 일부 직원(119명)이 근무하고 있다. 재정부 등 5개 부처가 들어가는 1단계 2구역도 연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1단계 입주기관의 차질 없는 이전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이전지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지원하고 있다.
행안부는 경찰청·소방방재청·지자체 등과 '유관기관 이전지원협의회'를 구성해 교통·이전홍보·보안대책 수립 및 사고발생시 대처요령 마련 등 이전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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