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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스마트폰 잡는다".. 노키아, 새 피쳐폰 2종 공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연내 62달러 저가 공급 시작할 듯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세계 2위의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가 60달러대의 새로운 피쳐폰 모델 2종을 공개했다. 값비싼 스마트폰 모델 대신 저렴한 피쳐폰을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노키아는 '아샤(Asha) 205'와 '아샤 206' 등 2종의 피쳐폰을 새로 선보였다.

노키아는 성명을 통해 신제품의 사양을 공개했다. '아샤 205'의 경우 키보드와 함께 페이스북 버튼이 있는 반면, '아샤 206'은 2.4인치의 디스플레이와 페이스북, 트위터를 이용할 수 있는 홈 스크린버튼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두 제품은 모두 62달러(약 6만7270원)선에 연내부터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노키아는, 저가폰 이용자의 증가세와 함께 아샤 라인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노키아는 3분기 72억3900만유로(약 10조4686억원)의 매출, 5억7600만유로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때 휴대폰 제조, 유통 시장 절대강자였던 노키아는 스마트폰 시장의 급성장에 발맞추지 못해 경쟁에서 밀렸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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