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 이하 산단공)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산학소통 프로그램 '희망이음프로젝트'가 4000여명의 전문계 고등학생과 137개 지역 우수 기업을 매칭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희망이음프로젝트는 지역의 우수기업을 발굴, 지역 청년인재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서로를 대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산단공은 오는 27일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희망이음프로젝트 사업의 첫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공로자 시상식 및 '희망이음 잡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우수 참여 기업으로 경상북도 세영정보통신이, 우수 참여 학교로 인천전자마이스터고가, 우수 참여 학생으로 서울 아현산업정보고 박나연 학생이 각각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4개사와 4개교 전문계 고등학생 23명은 산단공 이사장상을 수상한다.
산단공 김경수 이사장은 "희망이음프로젝트는 지역 내 우수 인재와 중소기업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뜻 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산단공은 지경부와 함께 지역내 우수 인력과 중소기업간 인식 개선과 상호 소통을 위한 가교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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