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서희 기자]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감독 정병길)가 2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탄력을 받고 있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지난 11월 25일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동원, ‘늑대소년’, ‘브레이킹 던 PART2’, ‘돈 크라이 마미’ 등 사이에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장기집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24일과 25일에는 각각 47.1%, 43.7%라는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스크린 수 300개 이상 영화 중 주말 좌석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식지않은 관심을 입증했다.
박시후의 스크린 데뷔작임과 동시에 정재영-박시후의 환상의 앙상블을 자랑하는 ‘내가 살인범이다’는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청소년관람불가 등급판정에도 불구 꾸준히 관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한편 ‘내가 살인범이다’는 15년 전, 10명의 무고한 여성을 살해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연곡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이 공소시효가 끝난 후 살인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과 그를 법으로는 잡을 수 없는 형사의 끝나지 않은 대결을 담고 있다.
조서희 기자 aileen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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